여기 LA코리아 타운은..
:+)곤(+:
미주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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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.01.24 06:24
진짜루 영어 한마디도 안하고도 사는데 지장없는 곳입니다.
여기서 10년을 넘게 살아도 영어 한마디도 못하고
미국에서 미국사람을 만나면 겁먹는 곳이라 해고 과언이 아닐정도 입니다. -0-;;;
완전히 작은 한국이지요.... 간판도 한국글씨 이니까요...
첨에 미곳에 왔을때 어찌나 황당하던지... 지금 내가 미국에 있는지 한국에 있는지..
그래서 그런지 여기서 자란 아이들도 영어를 쓰는데 참 황당한 말을 들었습니다.
중학교때 이민와서 학교를 여기서 다녔는데... 영어를 잘 안하는 것입니다..
여기서 대학까지 졸업을 했는데..친구들끼리 영어를 쓰면 니가 미국놈이냐 하고
모라 그러더랍니다 ㅡ,.ㅡ;;; 영어 발음이라 꼬으면 막 머라그러고....
제생각으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져 하긴 워낙에 한국사람이 많으니
마치 한국에서 학생들끼리 그러는 것처럼..
일하는것도 마찬가지 입니다... 한국에거 일할때 왜 그럼 거래처 사장님들처럼..
사장님들깨서 불쌍하게 일싸게 해달라고 해서 불쌍해 보여서 싸게 해주면
이거공짜로 해달라 저거 해달라 나중에 막 꼬드리잡아서 더 깍을라고 하고.....
여기는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습니다..
여기 엘에이 그런곳입니다...
머 저도 여기서 살고는 있지만.....혹시 미국오실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
여기보다는 다른곳을 일단 찾아보세요...... 저도 곳 떠날계획을 하고 있지만
한번 자리 잡으니 쉽지 않더라구요...
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..
혹시 다른 궁금하신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물어 보세요~
고왼님도 있구요.
저는 라디오 코리아에서 일합니다.
내가 엘레이 간다니깐 연막치는겨?emoticon_112